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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12 12: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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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강원도, 울산광역시 등 3개 시․도는 12일 11시 강원도 삼척시 팰리스호텔에서 시․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관, 각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권 공통현안 해결 및 정책적 대응을 위해 창립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동해안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동해안발전포럼은 2004년 11.8 경상북도가 제안하여 구성된 동해권시도지사협의회에서 창립협의 후 2006.12.13. 동해안광역권개발 지원특별법 발의를 위한 동해권 시도지사․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역의 관련주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것에 합의함에 따라 발족하게 되었으며,

대구경북연구원장 등 동해안권 3개 시도 연구원장을 공동대표로, 교통․물류․관광․산업 등 각계 전문가 46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 1회의 정기포럼과 함께 현안이 있을시 수시포럼을 개최하여 정책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동해안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55km의 동해안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서 뿐만아니라 남북교류의 전초기지이며 대륙으로 나아가는 환동해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경부축과 서․남해안 축에 집중되어 왔던 정부의 국토 개발정책을 U자형 국토균형개발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앞으로 동해안발전포럼을 통해 3개 시․도가 동해안발전이라는 공동의 꿈을 향해 더욱 더 힘을 모음으로써 연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동해안고속도로 및 철도, 국도 7호선 확․포장 등 동해안권의 현안 해결을 가속화하고 동해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전략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창립대회에 이어 열린 동해안발전포럼 창립 컨퍼런스에서는『환동해권에서의 동해안지역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김안제 건국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창균 관동대 교수의『동해안 SOC 확충방안』, 김종만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의『동해안 해양바이오산업 현황과 지역연계방안』등이 발표 되었으며, 구정모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양하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용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병익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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