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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벌채 입목처분 대상지 주민설명회 -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에 친환경의 방법으로 벌채 계획 중인 -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벌채로 숲과 지역에 도움주는 산림행정 추진
  • 기사등록 2015-11-11 18: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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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에 친환경의 방법으로 벌채 계획 중인 입목처분 대상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춘양면 우구치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는 정춘식 마을 이장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친환경 벌채사업의 목적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벌채대상지에 생태계 및 경관훼손, 토사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벌채 구역내 군상으로 나무를 남겨두는 친환경 벌채 요령을 적용하여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벌채는 2010년 도입된 제도로 기존의 벌채지내 나무를 모두베는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자 시행되었으며, 산림영향권 개념을 도입하여 보다 큰 군상지를 남겨 생물다양성과 경관적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이러한 친환경 벌채의 의미와 영향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최대한 반영함으로서 벌채 사업에 대한 참여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종연 관리소장은 “벌채의 방향이 점차 산림의 생태적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벌채의 부정적 의미를 줄이고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친환경 벌채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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