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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10 1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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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한국 전통의 멋과 맵시가 어우러진 명주옷을 소재로 패션쇼가 열려 주목받았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대학교 부설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제2회 상주명주 패션디자인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 상주북천시민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상주의 특산품인 명주를 대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문화컨텐츠 개발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명주 패션쇼의 주제는 ‘한국적, 창의적 이미지’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상주낙동강삼백축제 시기에 맞춰 개최함으로써 상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명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전국 각 대학에서 응모한 일러스트작품 중 1차 예선 통과 작품 80점이 이날 2차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가렸으며, 입선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상주대 산업디자인연구소장 박옥미 교수는 “이번 명주 패션디자인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국단위의 의류계에 상주 명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고, 명주를 이용한 산업화와 경제적 효과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명주는 상주시 함창읍과 이안면에서 생산가구 45호에 종사자 309여명이 직조기 333대로 연간 20만필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명주제품은 한복과 스카프, 수의 등으로 매출액은 연간 약 217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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