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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12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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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장 서용덕)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보건소 중 구강보건사업 실적이 뛰어난 소수의 보건소에만 지원하는 구강보건센터를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유치함으로서 구강보건사업 수행의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구강보건센터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서 지역사회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구강건강수준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180,000천원이며 운영비로 매년 20,000천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영천시는 특수학교를 포함한 학교구강보건실을 4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신규사업으로 영천초등학교 내에 구강보건실 설치를 계획하여 40,160천원의 보조사업비를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이 밖에도 영구치 교환기로 치아우식증에 위험하게 노출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구치의 홈을 사전에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치아홈메우기사업비로 21,412천원과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과 섭생을 도와주기 위한 노인무료의치(틀니) 시술비를 지원대상 51명의 사업비 74,500천원을 보조사업비로 확보하게 되어 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 까지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영천시는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1996년 부터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을 운영하여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구강보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2004년 경상북도 추최 보건교육 경연대회 수상과 각종 구강관련 워크샵에서 사례발표를 하였고, 특히 2006년도 구강보건사업 전국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관련대학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워크샵을 통한 직원 업무연찬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96년도부터 매년 구강검진으로 실시하는 5세, 12세 아동의 구강건강실태 평가는 연도별 구강건강의 변화와 사업효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등 계획과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수행하여 오늘의 성과를얻게 되었다.

한편 영천시는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웰빙마을 이동구강보건실운영’ ‘오지학교학생 불소도포’ ‘노인대학구강보건교육’ ‘시설장애인 구강보건교육’ 등과 같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자체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평생구강건강관리 ’2080건강한 치아갖기‘ 슬로건 아래 영유아, 학생, 성인, 임산부, 사업장, 경로당, 학부모 등 다양한 대상자를 구분하고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구강보건문제를 도와주고 해결하는 맞춤식 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과 양질의 현대식 의료장비를 갖춘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되면, 그 동안 진료불평등 계층에 있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능환자, 거동불편 노인 등 의료 취약층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 될 것이다. 또한 매년 읍.면별 2~3개 웰빙마을을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이동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각 연령별, 대상자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과 이동장비를 이용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적극적인 구강보건활동을 통하여 구강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원하여 건강한 영구치를 평생 보존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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