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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8 0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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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09년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준비단 워크샵을 2007년 11월 8~9일(2일간)에 걸쳐 성주 가야산국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 이재동)를 비롯하여, 국립민속박물관 및 전북․제주도청 관계자와 민속전공학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07년부터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전통문화가 멸실되고, 지역별 문화특성이 소멸되고 있는 실정에서 민속문화의 보존과 개발의 공존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년 “제주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북민속문화의 해” 사업, 2009년에는 “경북민속 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은 제주와 전라북도의 그간 사업성과 및 준비사항을 검토하여 2009년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에 반영하고, 민속조사연구, 관광문화상품, 영상기록물 등 성과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9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관계공무원 및 전공학자의 주제발표 및 참석자들 간의 종합토론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방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금년 8월 13일에 지역 민속문화의 다양성과 뛰어난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9년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타 시도와의 경합 속에서 유치한 바 있다.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2008년 준비기간 1년과 2009년 본 행사 1년으로 2년 동안 경북지역의 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문화체험, 박물관 협력망사업, 문화상품 개발․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된다.

금년 12월 중에 국립민속박물관과 경상북도는 역할분담, 추진방법 등에 대한 MOU체결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광문화재과 관계자는 “우리지역 민속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전통문화의 보존은 물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며, 향후 지역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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