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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02 17: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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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3월1일부터 5월말 까지 3개월간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입, 혀,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 감염되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과 2002년도에 2차례 발생되어 4,400억원의 직접 피해를 준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지역 내 축산농가, 우시장, 도축장 등에 일제히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방역관리가 취약한 소규모농가에 대해서는 51명으로 구성된 17개 방제단을 운영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예찰요원 17명을 투입해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축산농가 순회 예찰 및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구제역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되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해외 여행객은 축산농가 방문과 육류의 국내 반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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