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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환경오염 예방하고 마을복지기금도 확보" - 10월까지 영농폐비닐 2,992톤 수거, 보상금 3억7천 지급
  • 기사등록 2007-11-02 1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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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는 재활용품 수거장려를 위해 폐비닐의 경우 ㎏당 보상금 100원(시비)과 장려금 30원(국비) 등 모두 130원을 수거주체인 마을대표 또는 민간단체, 작목반 대표 등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농약빈병의 경우에도 ㎏당 2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불과 3~4년전 만해도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골치를 섞이던 영농폐비닐과 농약병 등이 지난 2003년 말부터 수거보상금을 대폭 인상하고 안동시와 마을단위 민간단체,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활발한 수거활동을 펴면서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마을복지기금도 조성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금년도 3억7천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 해 3,700톤의 폐비닐을 수집한다는 목표아래 10월말 현재 목표량의 81%에 달하는 2,992톤을 수거, 국비 7,185만원 포함하여 총 3억7천백만원의 재활용 수거보상금을 지급하였으며, 11월 폐비닐 집중수거 운영기간을 거쳐 연말에는 폐비닐 수거목표량을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은 대부분 읍면동에서 마을기금이나 단체기금으로 적립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주민복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동기금으로 활용되고, 마을단위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의 화합을 다지고 선진농업을 배우는데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후면 대두서리에서는 폐비닐집하장 주변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 철조망을 설치하여 분리 배출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송현동 호암마을에서도 농․배수로 정비와 마을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장비임차 및 인부임으로 사용하는 등 마을 내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1월을 농촌폐비닐 및 농약용기 집중수거의 달로 정하고, 폐비닐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각 마을별로 배출장소를 지정해 정해진 장소에 폐비닐을 배출해 줄 것과 특히 폐비닐에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문의사항 : 안동시청 환경보호과(☎840-6191)
한국환경자원공사 안동사업소(☎85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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