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지역 농가들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권영택 영양군수가 14일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및 고추 이중피복 비닐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 영양군청 소속 공무원 150여명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20여ha의 비닐을 재피복하고 일부 농가의 고추 보식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날 산나물축제 준비로 바쁜 가운데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 직원들을 찾아 "강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피해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업재해 발생 등 농가에 어려움이 발생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 순간최대풍속이 18.7m/s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영양군은 비닐하우스 76동(2.2ha), 고추 이중피복비닐 481ha, 인삼재배시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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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mtv.co.kr/news/view.php?idx=94415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