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수급자들은 대체로 유병기간이 길고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만성질환자로서 본인 스스로 건강상태와 관리능력이 나쁘다고 인지해 약물을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이로 인해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제2의 진료비용이 발생하는 등 재정소요가 급증함에 따라 경상북도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게 된 것이다.
5월 13일 안동시 성좌원에서 시설종사자와 의료급여수급자등을 대상으로 김태옥 경상북도약사회 부회장을 초빙해 수급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진통제, 항생제, 무좀약, 드링크제, 피부연고제등의 올바른 사용법, 부작용등을 설명하고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먹다 남은 약품의 보관 및 폐기에 대하여는 버려지는 항생물질들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켜 식수오염 등의 폐혜를 일으키므로 가까운 약국의 폐의약품수거함에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섭 도 사회복지과장은 “올바른 약물복용 순회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인식과 행동 개선으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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