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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30 1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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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가을철 등산객 등 입산자 급증으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청 산림축산과 및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감시초소 운영, 산불조심 현수막 게첨, 산불진화대 및 진화장비, 차량 대기 등 초동진화태세 확립, 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산불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산불 예방현수막 등 홍보물 1,000여점을 주요도로변 및 산불다발지에 게시하고, 하리 부용봉과 호명 광석산 2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하는 한편, 오는 1일부터 12곳의 산불감시 초소를 운영하고 20일부터는 지상감시원 36명과 군청 산림보호감시원 10명을 사역하여 산불감시 및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56개리 16,225ha에 대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2개소를 폐쇄할 계획이며 산불진화능력 강화를 위하여 산불진화장비 5종 540여점을 읍면에 배부한다.

또,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읍면별로 소각계획을 받아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입회하에 내년 2월말까지 단계별 일정별로 산림연접지역과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에 대한 공동 소각을 실시해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개별 소각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단속으로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을 맞아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활동과 대주민 계도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산불을 발견하였을 경우 군청 산림축산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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