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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용운)는 30일 오전 11시 수도산 반공순국청년동지위령비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키로 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민간인희생자 유가족과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학생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자유수호희생자 위령제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매년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동시에 거행된다.
자유수호희생자 위령제는 민간인 호국 영령들에 대한 얼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안보 결의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도산 반공순국청년동지위령비에는 해방 이후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사건으로 희생된 인사와 6·25전쟁 때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희생된 인사,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희생된 인사, 기타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 희생된 인사 등 130위의 민간인 호국 영령이 모셔져 있다.
한편, 같은 시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위령비에서도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