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및 한․ 미 FTA체결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수확기의 잦은 강우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수확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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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은 대부분 기계화가 되었지만 고구마, 콩 등 밭작물 수확은 사람손을 많이 필요로 한 바, 이에 영덕군은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 부족한 농가일손을 도와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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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군 농정과의 고구마수확 지원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와 읍면직원들이 벼베기, 과실수확, 고구마수확 마늘・양파 파종 등의 일손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지원을 원하는 기관단체를 연결해주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도 운영(군 농정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각종 단체, 군부대 등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하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