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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5 1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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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청년회(회장 : 이진영)는 최근들어 소나무류 및 임산물을 불법으로 굴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1일부터 자체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총 2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장사리 청년회는 취약시간대인 밤 8시부터 12시까지 매일 4명이 2명씩 조를 편성하여 관내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청년회에서는 여름 피서철 장사해수욕장에 있던 원두막 2동을양성 회리제 구간과 쪽지골 입구에 옮겨 설치한 후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계도 및 단속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면내 각종단체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외국산담배 추방 캠페인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임산물 단속은 물론 야간 방범활동과 겨울철 산불예방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남정면은 분재용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다 송이 생산량이 많은 곳으로 2004년부터 송이생산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소나무불법굴취 신고인에 대하여 건당 1백만원의 포상금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정면(면장:김광열)에서는 앞으로 이들외에도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노인봉사대 및 송이생산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겨울철 산불예방은 물론 임산물 불법굴취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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