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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5 1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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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제’를 국가차원지원사업으로 위촉,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김병목 영덕군수는 6.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 ‘21C영덕울진율곡강좌’에 참석한 박세환 재향군인회 육군 부회장(전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경북도에 매년 9월14일 개최되고 있는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제를 국가차원의 지원사업으로 승격시킬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병목군수는 지난 1950년6월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국군은 낙동강을 최후 방어선으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하고 있을때, 유엔군 총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이 총반격전을 위한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하고 그 양동작전으로 시작된 전투로 육군본부 직할독립 제1유격대대 대원772명이 참전해 적후방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퇴각로를 봉쇄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고 수도 서울을 수복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장사상륙작전’이 현대인들의 기억속에서 조차 찾을 수 없고, 아울러 역사속에서도 잊혀지고 있기에 당시 대원들의 용기와 나라 사랑하는 희생정신을 한국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표망코자 매년 거행되는 ‘위령제’와 ‘추모행사’를 국가지원사업으로 승격화 할 것을 건의하고,아울러 성공된 ‘인천상륙작전’과의 인명피해 비교에 있어서도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전사29명에 실종1명, 부상자 219명으로 집계된데 반해 장사상륙작전에서는 대원772명 중 90%가 학도병으로 이루어져 139명의 전사와 92명의 부상 그리고 수십명의 행불자를 발생하였어도 국가적․역사적 인지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기념관조차 없음에 대해 인천직할시 승격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함께 ‘장사상륙작전기념관’ 건립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기념관 건립건에 대해 영덕군민의 염원을 담고 요청했다.

본 사업 추진으로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다 장렬히 산화한 전몰용사의 충혼 추모와 생존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등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 국가 현충시설인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위령탑 주변을 전적지로 전국에 알려 역사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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