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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3 12: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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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주에서 23개 시군 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상주시 선수단은 열차경기와 40대 400m릴레이, 씨름 등 3개 종목에서 우승, 2개 종목 준우승, 6개 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경기력과 친절한 손님맞이 등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제4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도 경북도민의 화합이 돋보인 대회였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승부욕이 돋보이는 축구와 그 외 몇몇 종목에서는 그 열기가 대단했다는 평이다.

상주시는 16개 경기장별로 전담직원 2명씩 배치해 경기장주변을 수시로 점검하여 선수와 임원들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했다.
 

또 상주시생활체육협의회 임원진 60여명과 동호인 200여명도 각 경기장별로 배치되어 대회진행과 안내를 맡아 원활한 대회운영을 지원했다.
 
한편 상주 도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각 시군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들은 “상주시의 따듯한 환영과 배려는 역대 어느 대회에서 볼 수 없었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는 상주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켜 체육동호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을 들었고, 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2박 3일간 상주에 머무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는 평이다.
김성환 상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참가 선수단의 화합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3개 각 시군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와 선수단, 임원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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