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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3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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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인복지법 개정(10월 12일)에 따라 그동안 정신발육이 지체되어 지적(知的)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완전하여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것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상당히 곤란한 사람을 정신지체인(精神肢體人)이라 불러왔으나,

이제는 지적장애인(知的障碍人知)이라는 법적명칭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단체 등 대외적인 명칭도 사단법인『한국정신 지체인애호협회 경북협회』에서『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로 바뀐다.

선진국에서도 이미 수년전부터 Mental Retardation이라는 명칭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있어 왔으며, 13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정신지체협회(AAMR)도 장애를 나타내는 용어의 새로운 표준과 보다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적장애를 나타내기 위해 2007년 1월 1일부터 미국 지적 및 발달장애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바 있다.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UN의 지적장애인권리선언에 명시된 지적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지켜가고 지적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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