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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기계 안전사고 없도록 노력 필요" - 경운기와 트랙터 부착용 미등과 경광등 파손 많아
  • 기사등록 2007-10-23 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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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는 가을철 벼 수확과 과일 수확 등으로 트랙터와 콤바인, 경운기 등 농작업용 기계 사용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영천은 교통이 아주 발달한 지역이어서 도로가 많고 자동차 주행속도가 빨라 트랙터와 경운기 등을 활용한 농작물 운반 시에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도로 주행시 주의 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경운기와 트랙터는 현행법상 도로를 주행 할 수 없는데다가 일정 속도에 대한 제한을 받고 있어 사고위험이 항상 잔존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순회수리를 해본 결과, 경운기와 트랙터에 부착된 미등과 경광등 등이 파손되었거나 작동이 불량한 것이 많으므로 수리과정을 거쳐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팀은 가을 수확철 농기계의 안전사용을 위해 ○ 등화장치(燈火裝置) 작동으로 신속한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으며 ○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켜 운행해야 하며 ○ 동승자를 태우지 말고 ○ 농기계 작동 시에는 화상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도로를 주행 시에는 비상등을 켜 주고 콤바인을 차량에 탑재하거나 내릴 때는 사다리 길이는 차량 적재함 높이의 4배정도 되게 하여 안전한 경사도를 확보하여 주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병수 작물환경담당은 『가을철은 일찍 해가져 어둠이 내린 상황에서 농작업을 하거나 농기계로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고 예방에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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