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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화남동관 달마선원 “달마 축제” - 소리와 춤의 향연, 범주 스님의 선묵화 작품을 한눈에...
  • 기사등록 2007-10-22 1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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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의 대가 범주 스님(선문화예술원장)이 달마축제를 열었다.
 
범주 스님은 20일,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소재 속리산 달마선원에서 40여년간 선(禪) 정진의 혼이 담긴 선묵 특별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함께하는 달마축제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1부 행사에서는 범주스님의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교육이 있었고, 오후 2시부터 2부 행사에는 상주 삼백다우회와 구미 보천차회, 부산 선문화원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선차(禪茶) 행다시연이 있었다.
 
산사에 어둠이 내려앉는 오후 6시, 3부 행사에서는 고구려춤소리공연과 마당놀이, 장승 깍는 퍼포먼스, 안동탈춤공연, 초청가수 등이 펼치는 소리와 춤의 향연이 산사의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범주 스님은 “전통적인 선(禪)의 맥을 지키고 있는 것이 한국의 선이며, 이 선의 원조가 달마대사이기 때문에 선사상을 바로 선양해서 대중화시키는 것이 산승의 소임이라 생각하여 달마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범주 스님<사진>은 선묵화의 대가로 유명하며 지난 1966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전강대선사 문하에 입산했다.
 
1976년도에 불교회관 전시장에서 선묵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제선센터 건립기금 모금마련 선묵 30년전을 개최하기까지 50여회 이상 작품전과 출품전을 열어왔고, 지난해 부산APEC세계정상 영부인을 초청해 달마포퍼먼스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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