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2회 행복 김천 복지박람회’가 지난 27일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이기양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과 박보생 김천시장의 지역사회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개회사, 이철우 국회의원과 김병철 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색 테이프 커팅과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통해 복지박람회의 개막을 알렸다.
식후행사로 열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빌레라 한국전통 무용단’의 소고춤과 김천예술고등학교 보컬팀 ‘뉴체커스’, 주부 5인조 통기타팀 ‘클라세’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폐회식 공연으로 재능봉사팀인 ‘비제이패밀리’의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행복 김천 복지박람회는 ‘함께 해서 행복한 김천! 복지와 통(通)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내 50여개의 민·관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생애주기별로 아동·청소년·여성·노인·장애인·보건의료·통합서비스 분야로 나눠진 64개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민·관 기관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별별경매장터, 함께 하는 마당(OX퀴즈, 보물찾기, 生生 사진콘테스트), 애(愛)물단지 깜짝벼룩시장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옛길카페·복지매장, 나눔 먹거리장터, 경품 추첨행사가 함께 열려 복지박람회를 더욱 활기 있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계층·세대 간 화합을 이루면서 복지혜택을 고루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