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 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4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에 문경시립 호계어린이집 이전신축사업을 응모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경시립 호계 어린이집은 3억원을 지원받아 호계면 막곡리에 어린이집을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자체 보육예산과 동 사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사업수행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우수한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을 직접 설치하여 지자체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계 어린이집은 1983년도에 건축된 노후건축물로 단열이 되지 않는 등 그 동안 많은 불편으로 이전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던 중, 금년 7월 2일 공모사업에 신청해 현장심사와 사업심의를 거쳐 9월 5일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0월 28일 전경련회관에서 ‘2014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노후와 공간협소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호계어린이집은 이번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선정으로 시비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보육실 확충,유희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장벽없는 건축시설로 모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신의 어린이집으로 신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