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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상수도시설 확장사업 추진 '순항' - 송소고택 일원 급수난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길 열려 - 지하수와 계곡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국립공원 주왕산, 국가지정문화재…
  • 기사등록 2014-09-13 0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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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읍, 파천면 및 부동면 급수 취약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시설 확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청송군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와 계곡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국립공원 주왕산, 국가지정문화재인 송소고택 등 일원에 취락지역 주민들과 청송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312억원 중 19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송정수장(3,000㎥/일)의 용량을 확장(2,500㎥/일)해 전체 5,500㎥/일의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또한 기존의 노후화된 완속여과 공정의 정수장을 급속여과방식으로 개선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지방상수도가 추가 보급되는 지역은 청송읍 교리, 거대리, 월외리와 파천면 중평리, 덕천리, 신흥리, 황목리, 신기리 그리고 주왕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부동면의 상평리, 지리, 상의리, 하의리이며 신설되는 송․배수관의 총 연장은 L=48.7km이다.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13년 5월에 착수해 2014년 9월 현재 설계 공정율은 90%정도 진행된 상태이며 금년 안에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5년 1월에 공사를 본격 착공해 2018년 1월 급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급률이 현재 65%에서 85%로 높아져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공중위생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금년 10월 중 개최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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