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 일대에 지난 2010년 6월부터 약 3년 7개월에 걸쳐 공사를 마무리지은 상주교도소가 4일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상주교도소 개청식에는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윤경식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상주교도소는 공사비 459억원을 들여 부지 198,993㎡, 연면적 19,97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저층 분산형 구조로 지어져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갖춰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상주교도소는 대구지검 상주지청 관할에서 구속수사 또는 재판을 받는 미결수용자와 전국에서 형이 확정된 수형자 등을 수용해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약 130여명을 수용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