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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남원, 서울 한복판 관광마케팅 - ‘춘향제를 모르시나요?’, ‘지리산의 봄(고로쇠, 철쭉)가져가세요
  • 기사등록 2007-02-27 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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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원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서울 한국관광공사와 청계천, 서울역 광장에서「춘향골 남원 관광설명회」,「마당이벤트」,「고로쇠 무료시음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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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7 춘향제전위 출범, 기획단 발족을 서둘러 맞추고, 서울 시민과 해외 관광객 대상의 마케팅을 시도 한 활동이며, 아울러 춘향문화세계화와 국민의 지리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난 2월초 서울 ‘내나라 여행박람회’시 서울 시민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춘향제를 모른다는 응답이 40%였다. 또한 춘향제 매력도를 묻는 질문엔 전라북도 관광축제 중 가장 높은 응답을 했으며, 와보고 싶은 의향 빈도는 586명 응답자의 77.5%에 달했다
 
이런 맥락에서 그간의 남원 춘향제의 홍보가 다소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남원시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마케팅은 시 관광팀과 민간조직인 관광발전협의회, 관광안내원, 그리고 시립국악단이 수도권 잠재시장에 찾아가 춘향제 등 남원의 봄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고 했다.

첫날(27일)은 한국관광공사와 청계천 주변에서 춘향을 주제로 한 국악공연과 서울역 광장에서 ‘남원의 봄’ 관광상품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리산 고로쇠 약수, 주몽 복분자주를 무료로 제공하며, 즉석 경품 이벤트가 야간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28일)엔 한국관광공사 마당에서 국악마당 행사와 수도권 언론사, 여행사 30여개사를 초청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사업으로 남원관광홍보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갖을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2007 상춘에 앞서 잠재 관광시장에 파고들어 움추렸던 남원․지리산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이라고 했으며, 특히 지리산 무료입장, 뱀사골 탐방안내소 개관(3월),에코체험 상품 등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고 했다.

금번 지리산 ‘춘향골의 봄’ 관광상품 마케팅으로 5월초 춘향제, 5월 철쭉향연, 상춘 지리산이 국민들에게 새롭게 어필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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