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테니스팀(감독 배동훈)의 김지선 선수가 최근 개최된 전국 테니스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18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지선 선수는 지난 8. 1 ~ 8. 9 강원도 춘천(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2014년도 춘천오픈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명지대를 졸업한 김지선 선수는 국내 실업팀에서 활동하다가 선수생활을 잠시 그만두기까지 했으나, 선수의 성실함과 잠재력을 높이 산 배동훈 감독의 권유로 2013년 3월 구미시청에 입단, 피나는 훈련과 인내로 마침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김지선 선수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격려로 고마움을 표하고, 더욱더 기량을 발휘해 더 좋은 성적으로 구미 테니스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청 테니스팀은 2010년 1월 창단되어 배동훈 감독의 지도 아래 6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테니스팀 외에도 육상, 검도, 볼링, 씨름 등 총 5개팀 48명의 선수단이 구미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