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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스페셜올림픽 금메달로 세계를 빛내다" - "한국을 빛낸 신 형철(정신지체장애2급)...
  • 기사등록 2007-10-17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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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교장 배연창)가 세계를 빛냈다.

'2007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당당히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이다.
 
한국을 빛낸 주인공은 신형철(고3년·정신지체장애 2급)이다.

이 대회는 지난 2~11일 까지 10일간 중국상하이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등 세계 158개국이 참가, 4만여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 한국은 임원 18명, 선수 72명등 90여명이 출전했다.

포환던지기에 도전한 신군은 각국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세계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난달 17~23일 까지 7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얻어낸 쾌거였다.

신군의 금메달 획득으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재활의지를 모든 장애인들에게 심어주었다.

'스페셜특수올림픽'은 처음에는 단순히 장애인을 돕기 위해, 또는 이상 실현을 추구하기위해 시작됐다.

1963년 6월 유니스 케니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는 '그녀의집' 에서 정신지체아를 위한 일일 캠프를 시작했는데 다양한 운동과 신체적 활동을 통하여 이들 아동과 성인들의 잠재능력을 찾아내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상은 점차적으로 호응을 얻어 조세프 P. 케니디 주니어재단(P. Kennedy Foundation)의 지원 아래 여름캠프는 조그만 지역단위에서 꽃피워졌으며 차차 주 단위, 세계단위의 특수올림픽으로 발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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