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오는 5월 25일 ‘제14회 방재의 날을 맞이해 날로 다양화․대형화 되고 있는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목)까지 자연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2007 재해예방 포스터’를 공모, 접수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 포스터 공모전은 매년 발생하는 폭설,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범국민적 홍보와 자율방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강원도 지역의 지진발생으로 인해 올해는 더욱 뜻 깊은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되는 것으로, 작품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부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의 주제는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예방의 중요성과 재난극복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자율방재의 중요성 △자연재해의 복구와 극복의지 표현 △자연재해의 엄청난 재난 경고 및 경각심 △재난피해 지역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협심하여 피해를 복구하는 재난 극복의 의지를 담고 있는 내용이면 된다.

출품규격은 4절지(54㎝×39㎝) 또는 B3용지를, 표어는 25자 이내로 45㎝×11㎝ 크기의 모조지 등을 사용하면 된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시민은 응모자가 직접 또는 우편으로 부산시 방재민방위과(☏888-4466,4171) 또는 구·군 방재담당 부서로 작품을 제출하면 되고, 출품작에는 작품명과 도안설명, 참가부문과 주소 및 연락처 등 인적사항 등을 반드시 기록하여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점(포스터1점, 표어1점), 우수 6점(포스터3, 표어3), 장려 12(포스터6, 표어6), 입선 42점(포스터 42) 등 우수작품 62점을 선정하여 상장이 주어지며, 최우수 2점은 중앙에 추천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부상포함), 소방방재청장상(부상 포함)을 수여받는다.

또한, 수상작은 시청사 지하철 출입구 광장에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지난 2006년에는 총 485점(포스터 277, 표어208)이 응모(3.20～4.20)하여 우수작품 54점이 선정됐었다.(행자부장관상 1, 소방방재청장상 1, 부산광역시장상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