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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기계 연대 파업관련 긴급 대책 강구 - 표준계약서 이행 조기 정착 및 건설업체가 유류 직접 구매 지급 유도 등
  • 기사등록 2008-06-17 1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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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건설기계(덤프트럭)연대가 유류비 인상에 따른 임대료 현실화와 건설기계임대차표준계약서 이행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17일 08:30 허남식 시장 주재로 16개 구.군 부구청장, 부군수, 건설본부, 교통공단, 일반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과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관급공사부터 우선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이행토록 하여 민간공사장에는 이에 대한 이행을 지도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16개 구·군 및 관련 건설협회와 협조하여 실태조사를 실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시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고하는 표준계약서 이행을 지시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시역 내 건설현장 총 파업으로 인한 공사중단 현장을 긴급히 파악하여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표준계약서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건설업체 및 구·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앞으로는 미 이행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유류지급에 관하여서는 정부의 대책에 따라 건설업체가 경유를 직접 구매하여 건설기계 임대업자에게 지급토록 유도, 건설기계사업자의 유가상승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08. 6. 18 시·군 등과 파업에 따른 관련자 간담회를 통회 표준계약서 사용 교육 실시와 더불어 부산시 건설기계 노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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