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농어가 평균소득 1억원이상 부자마을 만들기 ... - 2008년 사업자 최종 선정을 위한 공개 발표회 개최
  • 기사등록 2007-10-17 17:22:16
기사수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세계 농업 최강국인 미국과의 FTA 타결 등 지속적인 국제교역 확대에 따른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FTA 대응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특성에 맞는 돈되는 사업을 구상하여 응모한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2008년도 최종 사업자 선정을 위해 10.17(수) 14:00, 도청 제1강당에서 심의위원회 위원, 사업신청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발표회를 개최 하였다.

부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경북도에서 FTA 이행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역 농어업・농어촌이 지닌 다양한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성원 모두가 평균소득 1억원 이상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4기 경북농정』에서 새롭게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농어업인과 마을 주민은 돈되는 사업을 구상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공모형식의 상향식 맞춤농정으로 2008~2017년까지 10년간 총 1,500억원을 투자하여 각 시군별 5~10개소 정도, 총 200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그간 도에서는 2008년도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 대상자 선정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지난 7. 25일 사업계획을 시달하고 각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관계관 회의를 개최(8. 3일), 사업계획 등을 홍보하여 공모한 결과 31개 마을에서 사업비 250억원의 신청을 받아 평가기준에 따라 8월 1차 현지 실태점검 및 9월에 실시한 2차 전문가 합동(대학교수 2, 대경연구원 1, 농협 1, 행정 1)으로 심사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오늘 12개마을에 대하여 사업추진 핵심리더(리장, 지도자, 작목반장, 법인대표 등)의 공개 발표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10개마을 정도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북도의 관계자(김주령 FTA농수산대책팀장)에 따르면 동 사업은 기존의 획일화된 하향식 지원방식이 아닌 공모형식의 추진으로 사업 내실화 물론 사업 참여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업 선정은 개인 위주의 지원사업이 아닌 마을단위 사업으로 경영 마인더를 가진 핵심리더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자립성 및 사업의 독창성, 차별성, 실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마을단위 소득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엄선하여 지원 한다고 밝혔다.

사업지원 후에는 경영실태를 평가하여 우수 마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운영비 등 사업비 추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현재 28백만원의 도 평균 농어가 소득이 사업이 지원되는 마을에는 10년 뒤인 2017년에는 1억원 이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8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