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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갖춘 안동삼베 의류 개발한다 - 안동시, 학생 하계교복, 직장 하계유니폼 등 생활 삼베의류 개발 나서
  • 기사등록 2014-07-07 1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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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안동삼베(안동포)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안동포를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학생들의 하계교복과 직장인들의 하계유니폼 등 생활 삼베의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포는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품으로 진상될 정도로 안동 여인네들의 솜씨가 뛰어났다고 전해져 왔다. 올이가늘고 고운 옷감으로 붉은 빛이나 누런 황토 빛이 나며 조선시대 이전에는 서민용으로 쓰였다.

안동포는 통풍이 잘 되며 감촉이 까슬까슬해 주의·적삼 등의 여름철 옷감이나 양반가의 상복으로도사용됐다. 최근에는 자연섬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수의와 도포 등 유교적 삼베의류에서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삼베의류를 개발해 안동포의 명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창기 시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안동포 의류 개발로 여름철 삼베 생활화를 통해 틈새 에너지 절약과 안동시를 삼베 생활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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