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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6 2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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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도내 22개 마을의 결혼이민자가족 150여명을 초청하여 오늘(10.16) 오전 11시 경주코오롱호텔에서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지난 3. 16일「1단체:1마을」자매 결연을 맺은 22개 여성단체회원 15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팀별 장기자랑 대결”, “전자현악팀 MASICA-J 축하공연”, “도전! 골든벨 - 한국문화 및 우리말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팀별 단체게임을 통하여, 서로 한마음이 되어 땀을 흘리면서 우의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정영자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자매결연식을 시발점으로 이동 건강관리 및 미용봉사활동, 친정대모맺기 등 “2007년도 결혼이민자가족지원사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여성단체 및 마을에 대해 시상 및 격려를 하였다.

∙ 우수활동 단체 : 4개 단체
- 최우수(경상북도생활개선회)
- 우 수(경북YWCA협의회)
- 장 려(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경상북도연합회)
∙ 우수활동 마을 : 4개 마을
∙ 최우수(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 우수(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 장 려(영천시 대창면 오길1리,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또한 다문화가족으로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결혼이민자가족 3가정을 선정하여「아름다운 부부상」을 수여하였다.

∙ 안동시(와니타피칸델로사, 손호열 부부 / 결혼7년차)
∙ 청도군(레원타잉로안, 윤철희 부부 / 결혼11년차)
∙ 봉화군(여유진, 방건승 부부 / 결혼 7년차)

이날 함께 자리한 김춘희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명예회장(경상북도 지사 부인)은 격려사에서 멀리 외국에서 사랑을 찾아왔으나 자라온 환경과 문화의 차이, 언어소통, 자녀양육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여성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에서 진정한 우리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여성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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