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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5 2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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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올해를 인구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인구늘리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07.10.15(월) 영천시장권한대행인 이재웅부시장은 시청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들과 전시민 인구늘리기 동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과 인구늘리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 등 인구늘리기 사업에 전시민이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구감소의 원인은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근본적으로 증가요인이 부재한 상태에서 저출산 현상과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에다 직장, 교육문제로 인근 대도시로의 전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우선 900여 공직자가 적극나서 외지 출퇴근 직원 및 가족의 전입을 부서장 책임하에 추진키로 하고 주민들에 대해서는 실제 관내 거주자중 미전입자를 전수 조사하여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전입세대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출산장려 정책으로 출산양육비를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520만원과 셋째아이 이상에 대해 가족무료건강검진, 임산부 산전 위탁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해 서울에 영천학사 운영을 준비중에 있고 학생급식 식품구입비, 학습준비물 지원, 영어캠프 운영 등 우수인력의 관외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현재 영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대형사업이 많아 점차적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50만평의 지방산업단지와 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추진중에 있고 차량용임베디드기술혁신센터 유치에 이어 서남권일원 대규모 개발촉진지구가 금년내 승인이 나게 되면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기관단체장은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모두가 공감하고 인구늘리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협의가 있었으며 앞으로도『인구늘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영천시는 2020년까지 250,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기목표로 이달말까지 105,000명 유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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