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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3 22: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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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월 15일 12:00 안동시민종합회관에서『제8회 경상북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김용대 행정부지사의 주례로 500여 하객들의 축복속에 거행될 합동결혼식에는 의성군 봉양면 사부리 신랑 김광식, 신부 이은희 등 10쌍의 예비 신랑 신부들이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이날 결혼을 하는 신랑 신부는 부부가 모두가 장애인이거나, 부부중 한쪽이 장애인인 경우로서 그 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이 대부분인데 지체장애인 서성길씨는 61세로 부인 이옥연씨 또한 59세로 이번 기회에 친지를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표시하였다.

합동결혼식 이후 신랑 신부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3박 4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난다.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지역사회내 미혼장애인들의 결혼을 주선하고, 동거 장애인에게 결혼식을 올려 줌으로써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도록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여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96년 이후 매년 9~10쌍씩 총12회 119쌍이 결혼의 꿈을 이루었다.

한편, 도에서는 미혼 장애인들이 결혼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출발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장애인 맞선대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결혼상담실 운영 등 장애인 결혼 알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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