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 진주 동방호텔에서 지역혁신역량 강화와 친환경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협력단을 구성, 위촉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자문.컨설팅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관학협력을 체결한 경상대와 진주산업대, 진주국제대의 교수진과 경남농업기술원과 진주바이오센터 연구진 등 지역 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단 8명과 관계공무원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계획 보고와 위촉장 수여, 단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되어 단장에는 진주 국제대 이우상교수가 선출되었다.

이재근 군수는 “산청군의 맞춤형 지역협력단은 명실공히 자립형 지자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자문기구로 지역의 미활용 잠재력을 발굴하여 미래 지향적인 군정발전의 기반이 될 지역의 균형발전과 혁신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교육 등의 적극적인 협력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교수 6명과 연구원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산청군 지역협력단은 이날 협력단장을 선출하고 앞으로 2년간 국가균형발전 핵심정책, 신활력사업,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산청한방약초축제, 한방의료클러스터 기반구축 사업 등 군정 제1핵심사업인 친환경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창출과 중장기 지역발전 로드맵 제시 등 민.관.학.연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역협력단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상시에는 이메일, 뉴스레터 등을 통해 수시로 자문 지원을 받고, 월1회 이상 상호방문과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번 지역협력단 출범으로 산청군의 신활력사업과 지역혁신사업, 한방의료클러스터기반구축사업 등 각종사업의 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