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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AI 방역 철통방어 완수 - AI 발생 직후부터 24시간 방역대책본부 가동, 3,606명 투입, AI 의심사례 한 건…
  • 기사등록 2014-04-18 2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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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영주] 영주시가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씨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직후부터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하면서 타 시도의 교통망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나들목 2개소와 죽령에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한 건의 AI 발생 없이 철통 방어를 완수했다.

특히, 영주시는 충청도와 경계를 두고 있고, 강원도 원주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공수의와 예찰 전담 공무원 등 예찰 요원 1,947명이 방역 및 예찰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선제적 AI 방역을 위해 가금류 사육 최대 지역 2곳(장수면, 안정면)과 축산기술연구소, 봉산부화장 등 주요 축산시설 500m 이내 가금류 202수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영주시는 이동통제초소에 1,659명(공무원 961명, 인부 698명)의 인원을 투입했고 소독차량 6대를 운행해 방역 취약 지역 소독중에 있으며, 축산농가에 분무용 소독약품 5,797㎏ 과 생석회 42톤을 공급, 주2회 일제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영주시 축산관계자는 “364호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예찰 활동과 방역지도 점검을 매일 실시했으며, AI 발생 지역에서 입식되는 닭과 오리 농장을 철저히 소독 예찰했고, 위험지역에서 진입한 차량이 발견되면 매뉴얼을 엄격히 적용해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가 AI를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동통제초소와 공무원 비상 대기 근무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달 말까지 AI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비상 근무 상황 종료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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