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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1 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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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왕덕순)에서는 10일 오후2시 귀빈예식장에서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해 오던 8쌍의 이주여성 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상주시가 후원한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함창읍에 사는 부이티히유(남편 정우연)씨 부부를 비롯 총 8쌍의 이주여성 부부가 2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축복을 받으며 웨딩마치를 울렸다.
 
상주시는 여성발전기금으로 신랑신부 예복과 기념사진 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했고, 대한미용사회상주시지부(회장 정영옥)의 7개 미용실에서 무료 신부화장을 제공해 합동결혼식을 더욱 빛냈다.
 
이날 주례를 맡은 박찬선(전 상주고교 교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신부가 머나먼 타국에서 오직 신랑만을 믿고 온 만큼 남편은 아내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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