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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영주] 영주시가 산불발생의 최대 위험시기인 2014년 청명·한식 기간을 전후해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10년간 경상북도 내에서 30여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30ha이상의 대형 산불도 3건 이상 발생하는 등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을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시달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영주시는 산불감시원 51명, 산불감시초소 16개소를 집중 운영하고, 공무원들을 담당 마을별로 산불계도활동에 투입 시킬 예정이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과 시본청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시청산불특별진화대원 21명을 비상 대기 시키는 등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진화를 위해 임차한 산불진화용 헬기를 오전과 오후에 2차례 산불계도활동 비행을 실시하고 각 마을별 엠프와 차량용 방송기를 활용하여 주·야간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성묘객과 산림 연접지역 농민 및 시민에게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말 것과 농산폐기물은 소각하지 말고 수거를 독려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를 요청, 산불 발견 즉시 시청의 산불방지대책본부(산림녹지과 054-639-6882~6885) 및 각 읍·면·동사무소 또는 소방관서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