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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 구미시가 환경오염사고로 실추된 이미지 쇄신과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체계적인 환경시책을 통한 ‘안전도시, 환경도시 구미’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에 발맞춰 지난해 5월 ‘구미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 시청 내 전문조직 신설 및 환경오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환경분야 전문가 채용, 방제장비 확충, 사고 발생 시 첨단장비 이용 등 현장에서 즉시 측정 및 대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독물 취약업소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관리 강화, 각 시군과 연계한 합동점검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해 9월, 불산 누출사고 발생 1년을 기점으로 사고와 관련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화학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2014년 환경부 주요정책과 더불어 기업의 화학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세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안전진단 및 기술 지원(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 안전관리 표준화 시설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합동 방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권역별(1,2,3,4공단) 방재 클러스트 체계 구축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기술 및 안전관리지도 등 사고 발생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유독물 업체들의 맞춤형 환경안전 기술지원으로 기업 부담률을 최소화해 화학안전 사고예방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미합동방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환경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정한 대기환경보전을 위해 대기오염배출업소 관리, 대기오염측정망 관리,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관리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와 함께 저공해자동차(천연가스·전기자동차) 보급, 굴뚝원격감시체계 구축,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안전과를 중심으로 환경오염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나아가 42만 시민과 2900여 기업의 안전을 책임지는 환경시책을 발굴해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를 이끄는 ‘안전도시, 환경도시 구미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