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이달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초기 감별이 어려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과 중복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오는 15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별 보유약품 소진 시까지 실시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접종비는 7,000원이다.

또한 12개월에서 6세미만 영유아인 미취학아동과 65세이상 의료급여수급자인 주민등록상 관내거주자에 대해서는 무료접종대상자로 구분하고 특히 미취학아동은 15~19일까지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당해절기 백신주와 바이러스주의 항원성이 맞을때 예방효과는 70~90%이며 면역항체 지속효과는 대략 6개월 정도이다”며 “일반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는 감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을 하여 인플루엔자 및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부담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약11,000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