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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9 1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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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착한 혹부리 영감은 혹을 떼고 금은보화를 얻어 부자가 되고, 마음씨 나쁜 혹부리 영감은 혹을 더 붙여 고생했다는 전래동화 혹부리영감.

상주시가 이를 소재로 어린이와 청소년 기초질서 지키기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부리 부리 쪼~옴 부리 4부리 추방’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수강생 300명과 관내 1개교 유치원생 100명, 학교 연계프로그램 수강 초중고교생 250명,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등 1만1천350여명이다.

교육내용은 혹부리영감 전래동화에 수록된 내용을 소재로 아름다운 상주 만들기를 왜 해야,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심어주는 내용 위주 특히 혹부리영감 만들기 테마체험을 통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리 부리 쪼~옴 부리 4부리 추방”이라고 외치며 기초질서를 지켜달라고 말해 학습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부리박사 학습장 1천여권과 전단지 8천매, 스티커 1만매를 제작해 각 학교 등에 배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 오은숙 청소년수련관 관리담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기초질서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 쉽도록 전달하기 위해 본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들에게 기초질서에 대한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아름다운 상주 만들기 운동 범시민 참여확산을 위해 오는 20일, 상주농협 앞 사거리에서 로드카페를 열고, 풍선아트 제작 등을 통해 거리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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