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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영양]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오는 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베트남 설날 추억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설날인 ‘뗏’에 대한 소개와 팃코다우, 짜란, 짜루아 등 10여 종의 베트남 전통 설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준비한 공연과 결혼이민자들의 모자춤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설날행사를 통해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한국인 남편과 자녀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뿐 아니라 베트남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베트남 음식과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경 베트남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회장은 “베트남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한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베트남 설 문화도 같이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