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뉴욕 맨하탄 소재 Metropolitan Pavilion 전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고급 원단 메이커와 홈패션업체 등 54개 섬유업체가 참가하는 2008년도 봄/여름 시즌 겨냥 대규모 섬유전시회 (Korean Preview in New York)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쿼터 폐지 후 미국 시장상황은 중국산 섬유류의 수입 폭증에 따라 우리나라 섬유의 대미수출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뉴욕 한국 섬유전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6년 우리나라 섬유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한 132억불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대미 수출은 13.7%나 감소한 18.4억불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미 FTA 타결 시 우리나라 섬유류 대미수출은 단순 관세 철폐로 2억불, 원산지 규정 완화로 4억불 등 총 6억불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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