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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전기목책기 설치사업 신청받는다' - 고전압을 울타리에 흘려보내 야생동물 퇴치, 농작물 피해는 DOWN↓, 야생동…
  • 기사등록 2014-01-16 23: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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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영주]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영주시가 피해 예상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가 지원하는 사업은 전기목책 시설, 전기목책기란 상용전기나 배터리, 태양전지 등을 이용해 1초에 한번정도 7,000~9,000V의 특수 고전압을 발생시켜 강선 울타리에 흘려보냄으로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 동물이 울타리에 접근 시 전기충격을 통해 퇴치하는 시설이다.

사업규모는 자부담 포함 1억6천600만원으로 약 80~90 농가에 사업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사업신청 대상은 산림과 인접해 있어 야생동물 피해가 많은 농지를 경작하고 지금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전기목책기 설치)비를 지원받지 않은 농가로 사업비 지원은 1농가당 400m를 기준으로 사업비의 60%인 12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기목책기 설치를 희망하는 농지가 소재하는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24까지 신청하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우려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급격한 개체수 증가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고라니 포획을 위해 올해 2,000만원의 예산으로 4월부터 구제작업을 추진,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야생동물 피해가 큰 농가의 빠짐없는 사업신청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대한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약 500여 농가에 전기목책기 설치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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