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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선유줄불놀이 그 화려함에 넋을 잃어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하는데 조금도 손색 없어
  • 기사등록 2007-10-09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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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7개국 9개팀의 외국공연단 공연을 비롯한 안동을 대표하는 각종 민속놀이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종합문화예술 표현의 場인 탈춤페스티벌은 화려한 움직임의 탈춤공연과 젊음의 열기가 느껴지는 현대댄스가 펼쳐 지는가 하면 하회마을 하늘에서는 불꽃비가 내리고, “낙화야~”하는 외침과 함께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선유줄불놀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동성마을 하회마을에서는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전야를 맞아 6일 저녁 7시 세계에서 하나뿐인 선유줄불 놀이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선유줄불놀이는 하회마을의 자연적인 배경과 양반들의 풍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우리의 놀이로 뱃놀이를 하면서 좋은 시를 한 수 지으면 64m에 이르는 부용대에서는 낙화라 불리는 불꽃이 떨어졌고 낙화는 부용대 절벽에 부딪쳐 마치 꽃비가 내리듯 불꽃을 뿌리고 캄캄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또한 부용대와 만송정을 연결한 줄불에는 뽕나무 숯으로 만든 줄불이 내려오며. 천천히 이어져 내려오는 줄불과 흘러가는 낙동강 물은 한편의 수채화를 만들어 내면서 폐막을 하루 앞둔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축제의 대막을 장식하기에는 조금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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