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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5 1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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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 4(목) 오후 2시 경산중고체육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상천 도의회의장, 조병인 교육감 등 도단위 기관단체장, 임원․선수 및 학교장, 학부모등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8회 전국체전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제88회 전국체전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꿈도 함께! 전진도 함게! 영광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에서 30,0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싱북도는 이번 대회에 41개 종목 1,700명(임원 401, 선수 1,299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체육웅도에 걸맞는 상위권 정착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행정구역이 분리되기 이전인 지난 1970년 제51회 서울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대구시 분리 이후 줄 곧 하위권에 머물다 2001년 12위를 기점으로 경북체육재도약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함 으로써 2002년 6위, 2003년 5위, 2004년 4위, 2006년 3위 등 매년 한 단계씩 상승, 지난해 김천대회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그동안 초․중․고 학교체육 꿈나무 선수 육성, 각 대학별 특화종목 육성 등을 위하여 교육청 및 각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등 유관기관단체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왔으며 동․하계 합동강화훈련, 현지적응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팀별, 경기단체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경기장 조기 적응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으로 세밀하게 준비하여 왔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은 단체종목의 축구(안동고, 대구대), 테니스(남자일반부), 정구(대구가톨릭대, 문경시청), 배구(경북체육회), 럭비(경산고, 포항강판), 하키(경주시청, 성주군청) 등과복싱, 씨름, 유도, 우슈 등 개인종목에서의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승마, 철인3종 종목에서도 전력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주목할만한 팀과 선수는 구미시청 씨름, 영주시청 우슈, 경북체육회 소속의 소프트볼, 7연패에 도전하는 대구가톨릭대 정구팀, 안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 복식 우승을 일궈낸 문경시청 남자정구팀 등이 있으며, 전년도에 이어 4연패에 도전하는 사이클 MTB의 곽미희(상주시청), 포스코건설의 체조형제 양태영, 양태석 선수, 5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역도의 이배영(경북개발공사) 선수와 선수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되어 있는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남녀팀, 50m권총의 국가대표 이기섭(경북체육회)선수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일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종경기 마지막 종목인 1,500m에서 한국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 트랙 결승선을 끊은 우리나라 육상의 대들보 김건우(포항시청)는 전국체전 8연패의 위업에 도전하고, 2007 하계U대회에서 배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한국수영 단거리의 간판 성민(경북체육회)선수도 무난히 2관왕 3연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단장인 김 관 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을잔치에 초대받은 선수여러분은 이미 절반의 승리자이며,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 법”이라고 강조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후회없는 경기로 승리를 쟁취하여 경북의 명예와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 ”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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