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과 김해시청이 후원하고 한국발명단체총연합회 경남지회가 주최 한 제8회 경상남도 물로켓 ․ 에어로켓 발사대회에서 물로켓부문 변재욱(대곡초 5), 에어로켓부문 김다솔(산청초 6), 고난도부문 황태영(김해경원고 2)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로켓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며 도전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10월 3일 도내 초․중․고등학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해경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동상이상 입상자(237명)는 오는 10월 14일 과학기술부 ․ 특허청 ․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고 (사)한국과학발명놀이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물로켓 ․ 에어로켓 발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발명단체총연합회 경남지회 황 욱 회장은 “이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발명의 꿈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면서 무한한 우주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고, 경남학생들의 창의력과 기량이 매우 향상되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우수 학교단체상을 수상한 산청초등학교 우광민 교사는 시골학교지만 학생들과 함께 밤낮으로 로켓을 만들어 발사하였고, 평소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모습에서 무척 보람을 느껴왔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김해 대곡초 5학년 변재욱 군은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장차 고산 아저씨처럼 우주인이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