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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영주] 영주시 장애인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사회적 편견과 장애를 극복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총 43명(장애인20, 보호자5, 준회원4, 봉사자7, 자문위원7)으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7월 영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창립했다.
선수들은 풍기광복체육관에서 매주 월·수·금 3회에 걸쳐 일반동호인들 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5월에 개최된 제15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7월에 안동에서 개최된 제3회 안동시장기배 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9월에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장애를 딛고자하는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 자원봉사자 및 가족들의 헌신적인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다른 종목으로 확대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