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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4 08: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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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동거부부들을 위해 오는 10월 5일 오전 11시 8쌍(결혼이민자2쌍,장애인3쌍,저소득층3쌍)의 부부에 대한 무료 합동결혼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다.

김해시 저소득층, 실직자,장애인,결혼이민자는 물론 농촌소외계층 동거부부 및 일반서민 재혼부부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결혼식 비용 일체를 시 부담으로 공공기관과 각 사회단체장,자원봉사자등 200여명을 초청해 김해문화원 이도재 이사의 주례로 진행한다

상록회 회원은 머리손질을 신부화장은 미용사협회김해시지부가 축가는 우리가락전수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도와주고 축하해준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심신장애 3급 김모씨(남,64세),지체장애4급 곽모씨(여,56세)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모두 장애인이면서 신랑김모씨는 심부전증을 앓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지병으로 인해 결혼식을 미뤄오다 김해시에서 무료합동결혼식을 올려준다고해서 늦었지만 처의 평생 소원인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게되어 더 없이 기쁘고 여한이 없다며 앞으로 더 사랑하며 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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