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구미] 지난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년 전국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 평가 시상식에서 구미시가 전국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개월간 6개 분야 (제철꾸러미, 직거래매장, 온라인직거래, 직거래장터, 창의적직거래, 우수사업 계획)에서 전국의 71개 직거래 사업자가 참여했다.

구미시는 직거래장터 분야 전국 최우수 장터로 선정돼 1억원의 마케팅 자금을 지원을 받아 오는 8일 수상기념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벤트 행사는 방울토마토와 청국장, 다육이, 누룽지, 느타리버섯, 배, 한과, 표고분말, 가래떡, 인삼액기스, 과일액기스 등을 직거래장터 농산물 구매자를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갖는다.

금요 직거래장터는 금요직거래장터자치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 농축협의 후원으로 2011년 9월 최초 개장해 매주 금요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46회에 걸쳐 총 1,321호의 농가가 참여해 13억원의 전국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또 구미시는 연간 4,300만원의 예산으로 직거래장터 시설의 유지‧보수 및 홍보와 시식 등 이벤트 행사를 지원하며, 참여 농가 또한 시중가격 대비 10～20% 할인판매와 친절한 손님 응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토록 유도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금요 직거래장터는 도농간 활발한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서 살기 좋은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만들기와 더불어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의 유통 확대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