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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충무훈련 전시 유독가스 유출 대응훈련' 실시 -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화학사고 대응능력 배양
  • 기사등록 2013-10-31 17: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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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 구미시는 31일 LS전선(주) 인동공장에서 지난 28부터 내달 1까지 5일간 실시중인 2013 충무·화랑훈련간 ‘전시 유독가스 유출 대응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구미시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119특수구조단, LS전선(주) 인동공장 등 8개 기관 90여명이 참여했으며 119특수구조단의 화학측정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집게차 등 14대의 차량과 각종 방제장비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전시 적 침투에 따라 유독물탱크가 폭파돼 유독물이 유출되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민·관·군·경 합동 시범훈련으로, 1단계(상황발생), 2단계(통제단 가동), 3단계(방제 및 대응), 4단계(복구), 5단계(상황종료) 등 5단계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군부대 관계자, 기관·단체, 기업체 환경안전담당자,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 훈련에 참관해 안전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으며 훈련장 주위에는 지난해 사상 초유의 사고였던 (주)휴브글로벌 불산가스 누출 사고 발생 1주년을 맞아 불산사고의 발생과 복원과정, 건강한 환경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구미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화학사고 방제장비 전시도 겸해 훈련에 내실을 더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늘 훈련에서 각 기관별로 수행한 임무는 실제 위기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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