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구미]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부권신공항 염원 구미시민 한마음 대회’가 30일 오후 구미시 사곡동 소재 민방위교육장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고우현 경북도 남부권신공항 특별위원장과 윤창욱, 구자근 위원, 임춘구 구미시의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선 구미대학생의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 낭독과 결의문 채택에 이어 내빈과 시민들이 직접 서명한 염원 메세지 플래시 몹 등 퍼포먼스가 펼쳐 쳤으며, 한근수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지역창조 및 균형발전본부 교통물류팀 부연구위원)의 ‘남부권신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경북 수출의 66%, 전국 무역수지 흑자의 79%를 차지하는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의 과도한 항공물류 부담을 줄이고 외국기업들이 최적의 산업인프라를 갖춘 지방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남부권 신공항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011년 신공항 백지화 이유는 잘못된 수요조사 때문으로 이번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가 남부권신공항 필요성 입증의 마지막 기회이므로 조사 과정에 지역 전문가를 참여시켜 지역 염원이 반영된 결과 도출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